원형재 원장님 안녕하세요. 올해 1월에 처음 왔던 것 같은데 벌써 임신 4개월에 전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병원 다니면서 1년 동안 자임 준비했는데 선생님이랑 래포가 별로 없어서 시험관은 계속 미루기만 했어요. 근데 사랑아이 원형재 원장님 만나고서는 바로 시험관을 해도 되겠다는 결심이 들어서 진행했고, 첫 번째 시도였는데 한 번에 성공해서 너무 기쁘고 신기했습니다. 사실 난자가 한 개밖에 나오지 않아 이식을 미룰지 그냥 진행할지 원장님이랑 이야기 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냥 이식하기를 너무 잘한 것 같아요. 하필 난자 채취 날이 제 생일이라 원장님한테 하루만 미룰 수 없냐고 엄청 여쭤봤었는데>< 이제보니 생일선물이었어요!
살면서 시술이라는 게 거의 처음이라 너무 무섭고 걱정됐는데 시술 날 원장님이 걱정하지 말라고 넘 따뜻하게 얘기해주셔서 맘이 편안했어요! 감사해요 원장님❤️❤️
올 때마다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아이 병원과 원형재 원장님 덕분에 소문(?)으로만 듣던 시험관의 힘듦을 모르고 임신한 것 같아요. 지금 오히려 입덧 때문에 괴로운데 시험관 과정은 굉장히 수월했어요. 입덧으로 너무 힘들때마다 병원에 왔다가면 신기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져서 그동안 병원 오는 게 즐거웠고 그래서 자주 오기도 했던 것 같아요. 와서 애기도 보고 원장님도 만나면 얼마나 힘이 됐는지 모르실거예요.
예쁘게 잘 이식해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너무 보고 싶을거예요!! 둘째도 시험관을 하게 된다면 무조건 원형재 원장님께 다시 올게요. 항상 행복하시고 나중에 또 소식 전할게요.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