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했던 임신이 잘 되지 않아, 대형병원에서 난임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AMH 수치가 낮아 임신이 상당히 힘들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일이라 너무 앞이 막막하고 두려운데다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도 겁을 주면서 얘기를 하시니
더욱 더 심적으로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만 받을 것 같다는 생각에, 병원을 바꾸기로 결정했고
주변인의 추천도 있고, 거리상으로도 가까웠고, 후기도 좋았던 사랑아이 원형재 원장님을 찾아뵙게 됐습니다.
처음 진료를 받았을 때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많이 놀라셨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고 선생님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주사공포증이 심한 저에게 시험관 시술과정이 쉬운건 아니었지만..
저처럼 엄살심하고 힘들고 무서워하는 환자 입장을 너무나 잘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최대한 고통없이 편하게 시험관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어요 ㅠㅠ
원장님 덕분에 오래 걸리지 않아 우리 아이를 만날 수 있었고, 2주 전에 너무너무 건강한 3.8키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조리원도 퇴소하고 아이와 집으로 갑니다^^
분만병원으로 옮기고도 늘 원형재 원장님의 따뜻한 진료가 그립고 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첫 아이 만나게 해주신 원장님~
몇년 뒤에 둘째 아이 가질 때 또 찾아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